안녕하세요~^^
얼마 전
동료가 와이프한테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와이프가
준비하는 것을
알고 있어서
조금은 실망했다고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와이프는
무심코
남편의 휴대폰을 보게 돼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얘기를 듣고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주제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연인과 부부사이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주장하는 쪽과 신뢰를 이야기하는 쪽,
이 둘 중 더 중요한 건 무엇일까?
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인터넷의 대중화
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의 데이터에 따르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의 비율은
47퍼센트로 이를 환산하면
약 35억 명에 달한다.
1995년
인터넷 사용인구가
1퍼센트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터넷의 대중화는
현대사회의 가장 큰 변화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은
우리의 연애사업도
바꿔놓았다.
《모던로맨스》라는 책에
실린 조사결과에 따르면
요즘 사람들은
이전세대에 비해
훨씬 폭넓고 깊게
연애상대를
탐색한다고 한다.

연인의 프라이버시를 어디까지 존중해야 할까?
비공식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연인사이라면
서로의 휴대전화를
확인해도 될까?
연인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보여줄 의향이 있는가?
라는
두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결과
앞에 질문에는
36퍼센트가 '확인해도 된다'라고
대답했고,
뒤의 질문에는
31퍼센트가'그럴 의향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당연히 봐야죠!
연인사이에 감추는 게 있다면
제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어요?'
'당연히 보면 안 되죠!
엄연히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있는데
왜 연인이라는 이유로
휴대전화를 보여줘야 하죠?'
질문에 대한 각자의 입장은 꽤 확고했다.

과연 이 둘 중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2016년
삼성이
영국에서 이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200명의 응답자 중
'연인과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의 표현이다 '
라는 데 동의한 사람은
전체의 56퍼센트였으며,
54퍼센트의 응답자가
연인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려주길 원치 않는다면 의심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바로 당신이
연인의 휴대전화에서
의심 가는 메시지를
찾아내는 순간
연인에 대한
당신의 신뢰는
이미 금이 갔다는 것!
그리고
만약 상대가
휴대전화를 몰래 훔쳐보다
이를 발견했다면
당신에 대한 연인의 신뢰
역시 깨질 거라는
사실이다.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은
인간이 지닌 가장 고질적인
편견의 일종이다.
우리는
이 편견의 영향으로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자연스럽게 무시한다.
다시 말해서
이미 의심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의 휴대전화를 살펴본다면
100퍼센트
' 수상한 낌새 '를
발견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연인의 휴대전화에서
수상한 무언가를 발견한다면
연인에게
실망하게 될 것이요,
발견하지 못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게 될 테니
이래도 실망,
저래도 실망
이라는 얘기다.
요컨대
연인의 휴대전화를
훔쳐봄으로써
기분이 더 좋아질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그런데 왜
당신은
굳이 자신의 기분을 망칠 것이
분명한 일을
하려 하는가?

안정감은 다른 사람이 해결해 줄 수 없는
당신 마음의 문제이다
5년에 걸쳐진 행 된
한 추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결혼생활 중
부부가
안정감에 집착할수록
외도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 대해 학자들은
' 안정감에 집착하며 불안해하는 상태가
부부의 친밀감 형성을 저해해
서로 다른 상대를
찾을 가능성을 높인 것 '
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반대의 커플이
서로를 간섭하고 통제하는 커플보다
연인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높다고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만약
당신의 연인이
당신에게 휴대전화를 보여줄 수 있겠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할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해야 당신이 나를 믿겠다면
얼마든지 보여 줄 수 있어.
그런데 이 말은 꼭 해야겠어.
내 휴대전화를 볼 수는 있지만
봐서는 안된다고."
상대가
휴대전화를 보여 준다 하더라도
웬만하면
판도라의 상자는 열지 마라.
그 자그마한 상자 안에는
당신을 기쁘게 할 물건이
들어 있지도 않을뿐더러
되레
수습할 수 없는
일련의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으니 말이다.

' 내가 그리는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
조금만 생각해 보면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무엇이든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즐겁고 자유로운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믿음과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필수다.
그러니
변화의 첫걸음으로 판도라의 상자부터 덮어두자!

그럼 다음시간에 또 만나요~^^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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