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백제의 숨결"이 살아 있는 "부여"

204030 2024. 11. 3. 08:22

역사문화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

2024년 9월 28일(토) ~ 10월 6일(일) 9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 및 공주시 일원 및 부여군 일원(주 행사장, 백제문화단지)에서 개최되었다.

 

 

알고 계획해서 간 것은 아니지만 "타이밍이 굿~" :)

지난 여행을 추억하며 포스팅해 봅니다~^^

 

1일 차 (24.9.29. 일)

오전 초과근무 후~

서울남부 시외버스터미널로~

금미, 진혁이는 먼저 부여로~배웅한다...

"올레~^^ 하겠네!!"

금미의 부러운 듯한 한 마디~ 과연???

이후 집으로 와서

진혁이 책정리 시작~ (지인들이 후원해 준 유아 전집이 꽤 많음^^)

그렇게... 당근해 온 책장과 전집들 사이에서

씨름을 하고 있었다.

마무리할 즈음~

"오빠! 펭순이 어디에 뒀어??"

"진혁이 가방에 넣어뒀는데!"

잠시~ 정적이 흐르다가...

"아!! 시외버스에서..."

그렇다...

펭순이는 우리 아들 애착인형!!!

 

진혁이와 여행가방에...짐이 한가득...

와이프는...

정신이 없던 데다 초행길이어서 긴장을 했나 보다...

버스 안에서 분명 안고 잤는데 두고 내렸던 것이었다.. 두둥!!

내일 미션이 생겼다!! 펭순이 찾기...

오늘은 밤이 늦었으니 빨리자고 방법을 찾자!!

펭순아~~~~ 어디 있니???

그래도 도착해서 띵땡이네 만나서 재미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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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24.9.30. 월)

이번 주는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개천절"

퐁당퐁당이다^^

지난주 휴일근무로 0.5일 휴무 사용해서

일찍 퇴근해서 부여로 고! 고! 고!

가기 전 펭순이를 찾기 위해...

버스회사에 분실물신고를 했다...

그래도 몰라서 숙소에 가기 전

부여 시외버스 터미널에 들르기로 했다...

우선 펭순이 찾기를 바라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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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펭순이를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물어물어 버스기사님들의 도움으로

어제 타고 온 버스 기사님을 식당에서

만날 수 있었다~

"바로 연락이 없어서 안 오면 버리려고 했는데..."하면서 

안내를 해 주셨다.

"두근두근~~"

얼마 전 진혁이를 이케아 매장에서 잠깐 헤어짐을 겪어서일까!!!

40 후반에 갱년기여서 일까???

펭순이를 보자 만감이 교차한다. 어쨌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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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숙소는 "부여 롯데리조트"

부여는 국민학교시절 수학여행을 왔었지만,

어디가 어딘지 기억이 없고...

지금의 부여는 마치 경주 같으면서도 다른 느낌으로

깨끗함이 기분 좋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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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쯤 합류해서 저녁시간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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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24.10.1. 화)

"국군의 날"이지만 여기는

아직 부여!!!

저녁 늦게까지 구경하다가

일어나서 리조트 조식 먹고~

로비 입구에서 한 컷???

 

 

 

이제 집으로 갈까!?

늦은 조식으로....

잠깐 둘러보자 해서 어제저녁에 간 곳을 다시 찾았다

밤에는 없던 행사들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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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발이 묶여 한참을.... 다녔네 ㅎ ㅎ

 

 

 

볼거리, 추억할 만한 사진들이 넘 많아요~~

생략~~~

벌써 점심...

어쨌든 먹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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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무리 짓고

가야지~?

그런데 식당을 나오자마자

띵땡이네 하고 헤어지기 싫고 띵땡이네 가자고~

난리다ㅠㅠㅠㅠ

 

우여곡절 끝에 안녕하고~ Buy~

우리 가족은 마지막 일정이 남아있었다

장인어른 영정사진이 근처 고령사 사찰에 모셔져 있어서

집으로 모셔가려고 했다.

하지만

고령사 주지이자 장인어른생전 제자이자

동국대 풍수지리학교수를 엮임 하신 조 교수님이

안된다고, 본인이 모시고 있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인사만 드리고 올라왔다.

한 동안 찾아뵙지 못해

맘 한편에 죄송스럽기만 했는데

조금은 풀린 것 같다.

 

이번에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하늘에 계신 장인어른, 장모님~

우리 가족 건강하고 행복하게 도와주세요~쪽. 쪽. 쪽. ㅎ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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